새우전 만들기 탱글 탱글한 새우 손질법 까지 레시피

명절은 지났지만 꼭 명절이 아니더라도 늘 인기가 많은 전 요리 들인데 요즘 이제 새우가 제철을 맞아 맛이 아주 좋아 좀 사보았는데 탱글탱글 하니 맛이 좋아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냉동 새우로 만드셔도 되는데 저는 직접 생물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새우 8~9마리,다진 당근 1T, 다진 부추 1T, 계란 2개, 소금, 후추, 맛술 1T

새우 손질 법 : 새우는 수염과 뿔을 가위로 이용해 제거를 해주고 머리 부분을 떼어 내고 새우 머리 부분은 버리셔도 되지만 육수를 마디거나 버터에 볶아 먹으면 또 일품이니 참고해서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새우를 채반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씻어 그릇에 따로 담아 주시고 당근 그리고 부추는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새우에는 소금과 후추, 맛술을 이용해서 간을 맞춰 주고 비린내도 잡아 줄 거입니다.

계란 2개를 풀고 다진 당근, 부추를 넣고 휘리릭 섞어 주는데 새우에 간을 했기 때문에 계란물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새우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키친 타월 위에 올려서 살짝 눌러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부침가루를 묻히는데 부침가루는 최대한 얇게 해 주셔야 맛이 좋기 때문에 부침가루를 묻히고 살살 털어 주세요.

계란물을 입혀서 프라이팬에 올리는데 기름은 3큰술 정도 여유 있게 둘러 주시고 중불을 이용해서 새우 올려 구워 줍니다.

그리고 새우의 익기 정도는 새우가 돌돌 말리면서 크기가 작아지면 익었다고 생각하시고 조금 더 노릇 하게 구워 주시면 되는데 사실 전 요리나 모든 굽는 요리는 약불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뒤집어주면서 구워 주면 색도 예쁘게 나오고 잘 굽힌답니다.

이렇게 새우전이 아주 간단하게 금방 만들어졌는데 사실 생물로 하면 손질도 하고 번거로운 과정이 있기 때문에 냉동새우로 하셔도 맛은 좋으니 취향껏 만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부치지 못했지만 새우전이나 새우튀김은 명절에 꼭 올라가는 전 요리 중 하나인데 간단하게 반찬으로 만들어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